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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코로나 19 중환자 입원기간 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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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병원들의 코로나 19 환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중환자들의 입원 기간은 더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DFW 지역 병원들의 코로나 19 입원환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환자들의 경우엔, 입원 기간이 더 길어지고 있어 의료 전문가들의 우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달라스(Dallas)의 파크랜드 병원(Parkland Hospital)의 조셉 창(Joseph Chang) 의료총괄책임자(CMO)는 약 3주 전 파크랜드 병원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는 약 175명으로 정점에 달했지만, 어제(5일) 기준 95명으로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창 박사는 코로나 19 환자들의 평균 입원 기간이 대략 일주일이지만,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게 되면 보통 한 달 정도 머무르게 되며 최근엔 두세 달씩 중환자 병실에 입원하는 장기 중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장기 중환자 증가에 대해 전염력이 더 강하고 중증 발전 가능성이 높은 델타 변종이 일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창 박사는 장기 중환자들 대부분이 30대와 40대의 젊은 사람들로 지속적인 산소 공급 등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라고 밝히며, 이로 인해 전문 의료 인력의 수요가 여전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DFW 병원협회(DFW Hospital Council)의 스티븐 러브 최고경영자도 총 90개 회원 병원들이 전문 의료 인력 구성을 가장 높이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일부 병원들은 텍사스 주 정부가 타 주에서 의료 인력을 충원해 준 상황입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당장 코로나 19 확진자가 감소한다 해도 전반적인 입원율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며, 향후 5년 후까지 내다봐야 하는 장기적인 건강 관리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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