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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 범죄 기록 데이터 분실 사고에 관한 보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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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10-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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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9월) 30일(목) 달라스(Dallas) 시가 범죄기록 데이터 분실 사고에 관한 130여 페이지짜리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달라스 시는 올해 초 약 21테라바이트의 데이터와 800만여개의 범죄 관련 기록 파일을 분실했습니다. 

분실된 데이터에는 달라스 경찰국이 기록으로 보관하고 있던 사진과 비디어 영상 오디오 자료 그리고 사건 관련 기록들이 포함된 수천 건의 형사 사건 기록물들도 들어 있었습니다. 

또 달라스 카운티 검찰청이 중요 사안으로 분류한 1000건의 사건 기록들을 포함 1 7500건의 사건 기록들도 훼손됐습니다. 

이에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은 해당 보고서 내용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플래이노(Plano)의 업체 Intrusion의 정보총괄책임자 앤드류 윌드릭스(Andrew Wildrrix)는 달라스 시의 데이터 분실 사고에 대한 보고서를 검토했습니다. 

그는 데이터 분실은 재난 상황과 같고 특히 이처럼 막대한 수준의 데이터가 손실된 경우는 더 그러하다고 말했습니다. 

윌드릭스 정보총괄책임자는 달라스 시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시의 데이터 분실은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피고측 국선 변호사인 브래드 롤라(Brad Lollar)도 해당 보고서를 검토한 뒤 이처럼 막대한 양의 데이터가 분실됐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변호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11명의 피고인들을 대변하고 있지만 어떤 증거가 분실됐는지를 모르는 관계로 변론할 사건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피고측 변호인들도 분실된 사건 목록을 제공 받기를 기다리고 있는 형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데이터 대참사라 할 수 있는 이번 데이터 분실 사고는 올해 8월 초 존 크루조(John Creuzot) 달라스 카운티 검사장이 관련 사실을 알게 된 후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시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분실은 올해 3 30일과 31일에 발생했고 달라스 시 당국자들은 이 분실 사고를 며칠이 지난 4월 초에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달라스 시 당국자들은 해당 분실 사고를 크루조 검사장과 존슨 시장 그리고 시의원들에게 4개월이 지나도록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시 설명에 따르면 데이터 분실 사고는 한 IT 관련 직원이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를 현장 데이터 아카이브(on-site data archive)로 옮기던 중 일어났습니다. 

시 보고서에 따르면 달라스 시가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관하는 비용을 계속 부담할 수 없어 데이터 저장 비용을 아끼려고 했지만 기술적이고 관리적인 자원 접근 비용과 기술적 위험성을 줄인 적은 없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특히 해당 보고서에선 시 인력이 소프트웨어 업체가 제공한 데이터 이동 절차를 충실히 따르지 않았으며 데이터 관리 통제와 정책 표준 그리고 절차에 관한 IT 담당 직원과 관리자들의 이해가 부족한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데이터 분실 사고를 낸 IT 담당 직원은 해고 됐습니다.

문제의  직원은 이전에도 두 번이나 비슷한 실수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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