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교사에게 스토킹 당한 학생, 교육구 상대 소송 제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9-30 09:23

본문

교사로부터 스토킹과 성희롱을 당한 전 켈러 교육구 학생이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 출처: FOX4)
교사로부터 스토킹과 성희롱을 당한 전 켈러 교육구 학생이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 출처: FOX4)

교사로부터 스토킹과 성희롱을 당한 켈러 교육구(Keller ISD) 학생이 해당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피해 학생과 가족을 대리하는 변호인은 피해 당시 해당 학생이 다닌 팀버 크릭(Timber Creek) 고등학교의 관리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제인 도우(jane doe)라는 가명을 쓴 피해 학생은 켈러 교육구에 대해 상세불명 손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어제(29일) 포트 워스(fort Worth) 텍사스 북부 연방 지법(Northern district of Texas Court)에 켈러 교육구의 책임을 묻는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소송장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피해 소녀는 교사의 집착과 600여통이 넘는 문자메시지와 편지, 행사장에 나타나고 집에 찾아 오는 돌발스런 등장 등 원치 않는 접근으로 인한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이 학교의 전 교사이자 육상 코치인 릭키 배들리(Ricky Badley)는 해당 여학생과 그 가족들까지 스토킹하고 성희롱한 혐의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올해 2월 유죄를 선고 받았으며 현재는 10년의 연방 징역형에 처해져 복역 중입니다. 

 

한편 소송장에선 켈러 교육구가 사법 기관의 조사와 학생 및 학부모가 제시한 증거에 대해 안 후에 배들리에 대한 어떤 제재나 경고를 하지 않은 점과 자체 조사를 하지 않은 점, 해당 교사의 비상식적인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정책 강구를 하지 않은 점, 그리고 해당 가해 교사에 대한 직접적 제재를 가하지 않은 점을 들어 학생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송은 배심원 재판과 최소 100만달러의 징벌적 손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디케이넷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더불어민주당 경선 레이스의 판세를 좌우할 2차 선거인단 투표율이 예상을 깨고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과반 압승을 이어가 '본선 직행' 가도에 쐐기를 박으려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결선행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이낙연 전 대표는 저마다 투표율에 촉각을 기울…
    한국뉴스 2021-09-30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및 로비 의혹 인사들의 명단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대장동 사업 투자사인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을 이미 받았거나 거액을 받기로 약정했다는 이른바 '50억 약속 클럽', 대장동 사업 구조를 설계한 정영학 회계사가…
    한국뉴스 2021-09-30 
    달라스(Dallas)의 한 아파트에서 천연 개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소방관과 주민 8명이 부상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제(29일) 오전 10시경 달라스 동남쪽의 하이렌드 힐스(Highland Hills) 아파트에서 천연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에 달라스 소방구조대가 출동했습…
    타운뉴스 2021-09-30 
    텍사스(Texas) 주 국무부가 지난 주에 시작한 2020년 대선 결과에 대한 포렌식 감사(forensic audit)의 세부 내용을 이번 주 화요일(28일)에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주 국무부는 이번 감사가 텍사스 유권자들의 선거 시…
    타운뉴스 2021-09-30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꺾일 줄 모르고 치솟는 미국의 물가가 코로나로 인한 공급 부족 때문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어제(29일) 의회 청문회에 나와 평소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던 주장을 뒤집는 듯한 발언을 해 뉴욕 주가가 크게 하…
    미국뉴스 2021-09-30 
    교사로부터 스토킹과 성희롱을 당한 켈러 교육구(Keller ISD) 학생이 해당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피해 학생과 가족을 대리하는 변호인은 피해 당시 해당 학생이 다닌 팀버 크릭(Timber Creek) 고등학교의 관리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
    타운뉴스 2021-09-30 
     상원이 연방정부 부분 폐쇄(셧다운)를 피하기 위한 임시예산안 처리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29일) 밤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임시제출 예산안(CR)에 합의했다"며 "오늘 오전 투표할 것"이…
    미국뉴스 2021-09-30 
    심상치 않은 물가상승 압력에 달러 트리마저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나섰습니다. 오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본사를 둔 달러 트리는 앞으로 더 많은 제품에 1달러를 초과하는 소비자 가격표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상품을 1달러에 …
    타운뉴스 2021-09-29 
    DFW 지역 아파트 임대료가 이달에 15%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에 세입자들 역시 치솟는 주거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North Texas) 지역의 높은 주택 가격 상승세에 주택 구매자들만이 아니라 아…
    타운뉴스 2021-09-29 
    미국에 2번째 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을 모색하고 있는 삼성 전자가 텍사스 윌리엄슨 카운티를 최종 선택할 것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미 계약이 마무리 단계여서 조만간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폭스뉴스 등 복…
    타운뉴스 2021-09-29 
    캐롤튼에 거주하는 한 10대 청소년이 자신의 신생아 아들을 학대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17세인 케일럽 블레이크 브라운(Caleb Blake Brown)은 생후 24일된 친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어제(28일) 오전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지난 달…
    타운뉴스 2021-09-29 
    지난주 포트워스에서 발생한 훼손된 시체 3구 방화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포트워스 경찰은 어제(28일) 41세의 제이슨 쏜버그(Jason Thornburg)라는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포트워스 바니 드라이브(Bonnie Dri…
    타운뉴스 2021-09-29 
    코로나 19 팬데믹이 야기한 주택 부동산 시장 가열이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 건설을 위한 자재 공급이 달리면서 일부 건축업자들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North T…
    타운뉴스 2021-09-29 
    텍사스 남부 국경 지대의 불법 마약류 적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그 규모도 커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남부 이글 패스의 대표적 입국 검문소인 카미노 리얼 인터네셔널 다리의 화물 검문소에서 또다시 대…
    타운뉴스 2021-09-29 
     세계보건기구(WHO)의 독립위원회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일부 직원들이 현지 여성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28일 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민주콩고의 에볼라바이러스…
    국제뉴스 2021-09-2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