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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틴스 관련 "오팔의 자유를 위한 걷기" 행사 달라스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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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틴스였던 어제(19일) 달라스 페어파크(Fair Park) 내 아프리칸 아메리칸 박물관(African American Museum)에서 관련 행사가 열렸습니다.
준틴스의 할머니로 알려진 오팔 리(Opal Lee)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2.5마일 길이의 ‘오팔 리의 자유를 위한 걷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오팔의 자유를 위한 걷기(Opal's Walk for Freedom)의 2.5마일은 1865년 텍사스의 노예들에게 소식과 자유의 집행이 전달되기까지 걸린 해방 선언 이후2년 반을 상징합니다.
사회 운동가이자 은퇴한 학교 교사이자 상담가였던 오팔 리여사는 89세에 준틴스를 공식 연방 공휴일로 만들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2016년 미 전역을 걸으며 약 150만 명의 서명을 모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준틴스를 연방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한편 올해 97세인 오팔 리 여사는 매년 여름 열리는 준틴스 걷기 행사를 통해 평등을 추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계속 교육하는 사명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어제 관련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증오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사랑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며 “그것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팔 리 여사는 2022년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 적 있으며, 미국 최고의 민간인 영예인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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