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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카운티, 첫 '펜타닐 제공 살인' 유죄 판결…25세 남성 징역 3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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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7-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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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카운티에서 처음으로 ‘펜타닐 제공에 의한 살인’ 혐의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콜린 카운티에서 처음으로 ‘펜타닐 제공에 의한 살인’ 혐의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콜린 카운티에서 처음으로 ‘펜타닐 제공에 의한 살인’ 혐의가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배심원단은 25세 그레고리 어니스티(Gregory Honesty)에게 유죄를 선고했고, 법원은 그에게 징역 38년을 내렸습니다. 어니스티는 지난해 25세 조이 비헨(Zoe Behen)에게 치명적인 펜타닐 알약을 건넨 혐의를 받았습니다. 


텍사스주가 치명적인 펜타닐 유통을 살인으로 간주하는 새 법을 시행한 지 불과 10주 만에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조이의 부모는 이번 판결이 다른 마약 유통자들에게 경고가 되고, 타 주에도 유사한 법 제정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인스타그램 메시지, 송금 기록, 휴대전화 데이터를 통해 어니스티가 전달한 약이 조이의 사망 원인임을 입증했습니다. 


검찰은 이 법이 강력한 처벌과 예방 효과를 동시에 갖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어니스티는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또 다른 여성에게 펜타닐을 유통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그레이슨 카운티에서 다시 기소됐습니다. 조이의 어머니는 “그가 보석으로 풀려나선 안 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콜린 카운티에서는 시아나 아머(Ciana Armour)가 같은 혐의를 인정하고 25년형을 선고받으며, 해당 법이 처음 적용된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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