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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소아 청소년 환자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이후 북텍사스(North Texas)의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의학회(Dallas Medical Society)는 최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19 환자 수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의료 전문가들은 최근 안정세가 얼마나 지속할지와 이번 정점기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감염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입원환자 수 감소에도 여전히 병원들은 병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르셀 오쿠엔도(Marcial Oquendo) 소아과 박사는 의료 인력들의 번아웃율이 통제하기 어려운 수준이며 이러한 상황을 해소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달 중순경이면 코로나 19 입원율이 대부분의 카운티들에서 안정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DFW 병원협회(DFW Hospital Council)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북텍사스의 입원환자 수가 약 3500명을 상회했으며 코로나 19 환자의 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들이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중환자 병상은 10대 환자들로 채워져 있으며 코로나 19 사망자도 계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어제(12일) 기준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누적 코로나 19 사망자 수는 8000명을 넘었습니다. 또한 어제 텍사스의 소아 코로나 19 확진자는 27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111명이 북텍사스 거주 확진자였습니다. 

앞서 지난 주 팬데믹 이후 최고치인 131명의 소아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지난 달(8월) 마지막 주 동안 교실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 기간 텍사스에서는  팬데믹 발발 이후 가장 많은 3500여명의 학생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해당 수치는 이달 첫 주 후에 1만 3000명으로 떨어졌지만 지난 학년도 전체 기간 동안 상황과 비교하면 여전히 더 높습니다. 

오쿠엔도 박사는 급증세를 통해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통해 확산이 이뤄져 왔다며, 이를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