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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 2021 한우리 H-CAMP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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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9-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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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재개된 2021한우리H-Camp에는 남가주 새누리 교회 박성근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2년만에 재개된 2021한우리H-Camp에는 남가주 새누리 교회 박성근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한우리교회(담임목사 이대섭)는 지난 3일(금)부터 5일(주일)까지 한우리교회 본당에서 2021 한우리 H-CAMP를 진행했다. 

 

한우리 H-Camp는 노동절(LaborDay)을 앞둔 주말 2박3일 동안 전교인이 참여하는 수련회로, 25년 가까이 그 전통이 이어져오고 있다. 2년 전에는 이대섭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집회를 인도했고, 지난해는 팬데믹으로 H-Camp를 열 수 없었다. 

 

“뚫고, 날아오르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2021 H-Camp에는 남가주 새누리 교회 담임 박성근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남가주 새누리 교회는 1957년 고 김동명 목사와 ‘죽으면 죽으리라’로 잘 알려진 고 안이숙 사모가 개척한 교회다. 개척 당시 교회 이름은 LA 한인 침례교회였고, 2018년 남가주 새누리 교회로 그 명칭을 변경했다. 교계에서는 LA를 대표하는 한인교회, 남침례회(SBC) 교단에서는 한인 침례교회의 모교회로 정평이 나 있다. 박성근 목사는 1989년 3월 부임해 현재까지 32년 동안 남가주 새누리 교회를 섬기고 있다.   

 

박성근 목사는 이곳 DFW와도 인연이 깊다. 그는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 대학원에서 8년 반 동안 공부하며, 목회학 석사(M.Div.)와 신약학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그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했고 북미 남침례회 한인 총회 총회장(1997-8), 골든 게이트 침례신학 대학원 겸임교수(1992-2002), 남침례 대학, 대학원 총장(President)을 역임한 바 있다. 

 

이대섭 목사는 “신학교 때 처음 전체 학교 부흥회 강사로 박성근 목사님을 뵀다”며, “여의도교회 부목사로 사역할 때도 말씀 강사로 오셔서 은혜를 끼쳐 주셨고, 밀워키에서 목회할 때도 작은 교회에 오셔서 말씀으로 섬겨 주셨다”고 박성근 목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박 목사님을 보면서 저렇게 좋은 목사님, 말씀을 잘 전하는 목사가 되면 좋겠다는 꿈을 꾸었다”며, “사역이 많이 바쁘신 중에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와 주셨다”고 덧붙였다. 

 

먼저, 박 목사는 “팬데믹 때문에 모이지 못하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 경외스럽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이대섭 목사님은 신실하고 맑은 영성을 가지신 분”이라고 칭찬했다. 박 목사는 “40년 설교했는데 여전히 두렵고 떨린다”며, “하나님을 말씀이기 때문에, 그리고 말씀은 잘 전하는데 말씀대로 살지 못할까 봐 두렵다”고 했다. 그리고 성도들을 향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변화가 일어나고 이번 집회를 통해 교회가 앞으로 더 발전하고 부흥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H-Camp에는 총 5차레 집회가 있었다. 3일(금) 저녁 7시에는 뚫고, 날아오르자(행11:19-25), 4일(토) 새벽6시에는 작은 섬김이 기적이 됩니다(행 28:1-10),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보김에서 벧엘로(사2:1-5), 5일(주일) 오전10시에는 ‘아하(Aha!)’의 신앙(수10:6-14), 오후2시에는 ‘그러나’의 신앙(고전15:16-26)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말씀이 선포됐다. 

 

4일(토) 오전에는 H-Camp 새벽 집회를 마친 후 한우리 월드컵을 개최하고 실내 축구 경기를 했다. 장년부 2팀, 청년부 1팀, 사역자 1팀이 출전해 승부를 펼쳤고, 출전 선수들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 형제애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둘째 날 새벽 집회에서 박성근 목사는 사도행전 28장1절에서 10절 본문을 통해 “작은 섬김이 기적이 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오늘 본문은 죄수의 신분으로 이탈리아로 가던 사도 바울의 배가 폭풍을 만나 난파하고 겨우 목숨만 건져 ‘몰타섬’이라는 곳에 조난당한 사건에서 시작된다. 바울은 비 온 뒤 싸늘해진 몸을 데우고자 나뭇가지를 한아름 모아다가 불을 피웠다. 뜨거운 불기운 때문에 나무 더미에서 독사가 나왔고 독사는 바울의 손을 물었다. 섬 사람들은 그가 진짜 죄인이라 바다에서 구출돼도 뱀이 문다고 생각했지만 바울은 뱀을 불 속에 털어 넣고는 아무런 해도 입지 않았다. 

 

박 목사는 “나뭇 가지 하나 줍는 섬김이 없었다면 뱀에 물리지 않았을 것이고, 뱀에 물리지 않았다면 신적인 능력을 보일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그 능력을 보고 많은 원주민들이 하나님께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실을 담은 섬김을 보여줄 때 사람들이 주님 앞에 나아오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선포했다. 

 

한편, 바울이 그 섬의 추장 보블리오의 초청을 받아 갔더니 그의 아버지가 열병과 이질에 걸려 있었다. 바울의 안수 기도로 그 병이 낫고 온 마을 사람이 찾아와 기도를 통해 고침을 받았다. 박 목사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섬길 때 치유와 회복의 문이 열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께서는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고쳐 주셨다”며, 치유의 능력을 나타내기 원한다면 사랑의 마음, 긍휼이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경험했지만 가는 곳마다 불신앙을 보여주었다”며, “기적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나뭇가지 하나 줍는 사소한 행동을 통해 복음의 문을 열어 주시고 기적의 문을 열어 주신 것처럼 작지만 진실된 섬김을 실천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안겨주실 축복을 기대하고 경험하라”며 말씀을 맺었다. 

 

2021 한우리H-Camp 집회 영상 전체는 한우리교회 유튜브 채널 ‘달라스 한우리 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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