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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 추돌 사고 사망자 2명, 해군 전역 군인과 연인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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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라스(Dallas) 다운타운 북쪽에서 발생한 음주 운전에 의한 5중 차량 추돌 사고의 희생자 두 명이 해군 전역 군인 한 명과 여성 한 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경찰은 지난 5일 새벽 2시 30분경 피츠휴지 애비뉴(Fitzhugh Avenue) 인근의 센트럴 익스프레스웨이 북쪽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 사고에 3명의 음주 운전자가 연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의 피해자 두 명은 서른 한 살의 세르지오 모리엘(Sergio Moriel)과 스물 일곱 살의 멜리사 아길라(Melissa Aguilar)라는 남녀 커플입니다. 이들 커플은 데이트 외출을 했다가 3명의 음주 운전자가 연루된 5중 추돌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달라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모리엘과 아길라가 탄 차가 75번 연방 하이웨이의 한 차선 위에서 멈추게 됐는데 이때 음주 상태였던 서른 한 살의 마살리스 브라운(Marsalis Brown)이라는 운전자가 두 사람의 차를 추돌했습니다. 이후 역시 음주 상태의 두 명의 다른 운전자들도 뒤이어 브라운의 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들은 스물 여덟 살의 호세 살라자르-레자(Jose Salazar-Reza)와 스물 네 살의 그레이슨 짜이 뫼 총(Grayson Tsai Meu Chong)으로 확인됐고 음주 운전으로 기소됐으나 아직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모리엘과 아길라가 탄 차를 들이 받은 브라운은 2건의 음주 운전에 의한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편 달라스 경찰국의 알버트 마르티네스(Albert Martinez) 부국장은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연휴 시즌 음주 운전에 의한 추돌 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새해 연휴 시즌까지 교통 안전을 위해 Home for the Holidays라는 강화된 교통 단속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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