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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회 협의회, 권성수 목사 초청 ‘목회자 신학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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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9-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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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회 협회의에서 주최한 목회자 신학생 세미나에서 강의하는 대구 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달라스 교회 협회의에서 주최한 목회자 신학생 세미나에서 강의하는 대구 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달라스 교회 협의회(회장 홍장표 목사)는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 월드 미니스트리와 함께 지난 8월30일(월) 오전 10시 달라스 드림교회(담임목사 기영렬)에서‘목회자 신학생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구 동신교회를 담임하는 권성수 목사를 강사로 초청했으며, 달라스 지역 목회자, 사모, 선교사, 평신도 중직자, 신학생이 100여명 가까이 참석했다. 

 

권성수 목사가 진행하는 생명사역 컨퍼런스는 매년 2시간 만에 등록이 마감되는 인기 강의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권성수 목사의 저서 ‘생명사역’(도서출판 생명사역훈련원)을 선물로 증정했다. 

 

권성수 목사는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B.A)한 후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M.div)에서 신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성경해석학으로 신학박사(Th.D)를 취득했다. 이후 권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로 14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신학과 목회에 괴리를 느끼는 신학생들에게 “성경이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에 성경을 바로 가르치면 반드시 생명의 변화와 생활의 변화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미래학 관련 서적을 독파하면서 21세기는 이론적 지식이 아니라 실천적 지식이 영향을 미치는 ‘실천적 지식인의 시대’라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권 목사는 학문을 목회의 현장에 바르게 적용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또 하나님의 소명을 따라 1999년 대구 동신교회 담임으로 부임하게 된다. 현재 그는 담임 목회자일 뿐만 아니라 생명사역 훈련원 원장으로,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개원교수로도 사역하고 있다.

 

권 목사가 ‘생명사역’을 중심으로 목회하는 22년 동안 동신교회는 출석 성도가 800여 명에서 8,000여명으로 10배 이상, 예산이 8억원에서 112억원으로 14배가 성장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렇게 하면 반드시 된다는 불타는 확신을 담은 권성수 목사의 22년간 목회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생명사역이란 무엇일까?  모든 교회가 예수 생명을 전하는데 권 목사의 생명사역은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그는 마태복음 9장 35절부터 38절에서 목회의 원본을 찾았다. 권 목사는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것이 생명 사역”이라고 정의했다. 

생명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을 현실에 적용하면서 설교, 교육하여 성도들의 삶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반영하도록 한다.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예배, 교제, 봉사하게 하고 성도들의 영육 전인을 돌보며 성도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가정과 사회에 확장되도록 돕는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역을 목표로 현재 사역현장에서 뛰고 있으며,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한국교회의 지도자와 신학도들을 가르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생명 사역의 핵심은 생명이고, 예수께서 하셨으며, 이 사역의 성공 여부는 예수의 생명을 체험하고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배가 죽으면 목회가 안된다는 것, 교인들 간에 교제가 있어 반드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도 더불어 강조했다. 

 

권 목사는 한때 한국교회에서 선풍적 바람을 일으켰던 옥한흠 목사의 제자 훈련과 비교하며 생명사역의 미션을 설명했다. 그는 “옥한흠 목사님의 제자 훈련은 선교단체인 네비게이토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며, “말씀을 가르치는 것 중심이다. 하지만 영적인 면에서는 약했는데 옥 목사 후임으로 부임한 오정현 목사는 그것을 간파하고 기도운동을 제일 먼저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제자 훈련이 야기한 문제점 중 하나로 평신도가 훈련을 통해 목회자를 판단가는 역기능을 가져오기도 했다”며, “목회자와 평신도는 분명히 다르다. 하나님께서 목회자에게 부여하신 책임이 있다. 목회자는 온유하고 겸손하게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명 사역을 통해서는 반드시 열매가 나타난다. 가족이 변화하고, 교회가 변화한다. 권 목사는 “변화가 눈에 보이니까 목회자도 성도도 즐겁게 신앙생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목사는 생명사역은 잠언 4장 23절에 근거한 ‘생각의 틀을 바꾸는 사역’이라고 했다. 그는 “생각의 틀이 인생을 결정한다”며, “생각은 느낌을 형성하고, 느낌은 행동을 결정하고, 행동은 습관이 되며, 습관은 인격을 세우고, 인격이 바로 인생을 결정한다. 모든 것 중에서 생명의 근원이 되는 마음을 지키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들에게 “하나님 말씀으로, 체계적인 말씀으로 생각의 틀을 바꾸고 신학을 목회에 접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낮아진 수준을 높이고, 제한된 신념을 벗어나, 기존의 전략을 바꾸어 삶을 개선하는 데까지 나아가라”고 독려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다루시는 원리는 무엇일까? 권 목사는 “훈련”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다윗은 10년, 모세는 40년을 훈련시키셨다”며, “예수와 접속되어 목회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잘 훈련받은 후 성도들 한사람 한사람 붙들고 씨름하라. 사람이 적다고 말하지 말라. 성경은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고,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룬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훈련받는 만큼 깨고 깬 만큼 공헌한다”며, “목회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델을 찾아서 벤치마킹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 역시 안식울마다 나오면 말씀대로 하는데 잘 되는 교회들을 찾아가 본다”고 말했다. 

 

생명사역의 궁극적 목표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생명 사역자들은 헌신하고 그 헌신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된다. 참석자들은 강의 내용과 목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제적 질문을 던졌고, 이에 대해 권 목사가 답변한 후 강의를 마쳤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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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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