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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쌓아둬야 덜 불안" 코로나 장기전에 미국인 소비보다 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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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2년간 미국민들이 과잉저축 등의 형태로 쌓아둔 현금이 1조6천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 뉴욕 연방준비은행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아니라면 저축되지 않을 돈으로, 이는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3~6개월의 비상금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축률은 앞서 4분기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한 이후 지금은 2019년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금융 전문가들은 미국민들이 최악의 상황에 대한 공포감이 워낙 커 저축을 쓰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경제가 다시 위협받는 상황에서 돈 쌓아두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과잉저축 등은 인플레이션이 계속된다면 개인의 장기 재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했습니다.
특히 소비지출이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경제에 더욱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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