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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정체 갈수록 궁금…"재감염 위험, 델타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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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새 변종인 오미크론이 베타나 델타보다 '자연 면역'을 뚫고 재감염시킬 확률이 세 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는 작년 3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코로나에 걸린 279만여 명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1.3%에 해당하는 3만 5천여 명이 코로나에 또 걸린 걸로 추정됐습니다.
연구소는 이 자료를 토대로 베타와 델타의 재감염률은 신규 감염보다 낮았지만 오미크론은 2.4배 정도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베타와 델타의 재감염률과 비교하면 오미크론은 또 걸릴 확률이 3배가 넘습니다.
이에 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이 몇 달 내로 전 세계를 잠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오미크론은 현재 전 세계 최소 36개국에서 발견됐고 확진자는 300명 이상입니다.
전문가들도 아직 오미크론의 전염력에 대해 정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면역 회피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부스터샷까지 맞으면 어느 정도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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