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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첫 오미크론 확진에 뉴욕증시 털썩…나스닥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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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61.68포인트 떨어진 34,022.0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8%, 나스닥 지수는 1.83% 각각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어제 오전만 해도 1% 이상 급등하며 35,000선에 도달했던 다우지수는 오후 캘리포니아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이후 1000포인트 가량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달 30일에도 오미크론과 중앙은행의 긴축 가속화 우려에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최근 미 증시는 오미크론 공포와 인플레이션 우려라는 두 가지 대형 악재가 한꺼번에 작용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일 인플레이션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자산 매입 축소의 속도를 높이는 등 돈줄을 죄겠다는 신호를 계속 시장에 보내고 있습니다.
경제매체 CNBC는 오미크론이 전파력과 치명도가 오리무중이라는 점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 나라의 봉쇄 조치는 상당한 연쇄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며 “오미크론이 공급망에 또 하나의 충격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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