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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발병 30개국…남아공선 3주만에 우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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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매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첫 번째 환자가 나온 지 3주 만에 우세종이 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남극을 제외한 6개 대륙에서 모두 확인되면서 발병국이 최소 30개에 달했습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11월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전체 샘플 중 74%가 오미크론 변이였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의 2일 신규 확진자는 8561명으로, 전날의 2배, 이틀 전 대비 4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 신규 확진 규모가 최대 1만명까지 늘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검사자 중 양성 반응 비율도 16.5%에 달했는데. 전날과 이틀 전보다 단숨에 6%포인트가량 상승했습니다.
최근 1주간 평균 신규 확진자 증가율은 10.3%입니다. NICD는 "과학자들은 현재 오미크론의 감염력이 강해졌는지, 면역 반응을 일부 회피하는 능력을 갖추게 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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