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플래이노 경찰국서 '총격 사건'...범인 현장에서 사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8-31 09:28

본문

플래이노 경찰국에서 총격을 가하다 경찰의 방어로 사망한 임란 알리 라쉬드 (사진 출처: CBS DFW)
플래이노 경찰국에서 총격을 가하다 경찰의 방어로 사망한 임란 알리 라쉬드 (사진 출처: CBS DFW)

지난 29일(일), 플래이노 경찰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범은 경찰의 대응으로 현장에서 사망했는데, 테러 조직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29일), 플래이노 경찰국 본부로 한 남성이 들어와 총격을 가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32세의 임란 알리 라쉬드(Imran Ali Rasheed)로, 경찰의 방어로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연방수사국(FBI) 달라스 지부의 매튜 드사르노(Matthew DeSarno) 특별 수사관은 라쉬드가 외국 테러 조직에서 영감을 받았을 수 있다고 어제(30일) 밝혔습니다. 드사르노 수사관은 라쉬드가 플래이노 경찰국에 오기 전 살해한 리프트 운전자의 차량에서 남겨진 메모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갈랜드 경찰은 지난 일요일 정오 직전 Forest Gate Drive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차량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현장에는 총상을 입은 한 여성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이 벌어진 후, 대략 오후 12시 15분경 경찰은 Plano 경찰서 앞에서 "이상하게 행동하는" 한 남성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문제의 남성은 플래이노 경찰 본부 로비로 들어가 안내를 담당하고 있는 일반 직원을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이에 직원과 로비에 있던 방문객들이 안전한 곳으로 피했으며 경찰 2명이 곧 바로 출동해 대응 사격을 벌였고, 라쉬드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어제, 수사 당국은 이번 플래이노 경찰 본부의 총격범과 사건 당일 발생한 리프트 운전자 사망 사건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리프트 운전자인 26세의 여성 이사벨라 루이스가 라쉬드를 태우러 갔다가 그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총격범 라쉬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대테러 수사 대상으로 요주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사르노 특별 수사관은 그가 테러 단체와의 접촉했다는 직접적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으나, 달라스연방수사국(FBI)의 테러 합동대책본부가 이번 살인 사건의 원인과 테러 행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플래이노와 갈랜드 경찰국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지난 주말 동안 국경 지역에서 이뤄진 2건의 단속을 통해 70명에 육박하는 불법 이주민들이 적발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멕시코 국경 지대의 밀입국 시도가 증가하면서 인도적 위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8일엔 남부 국경 지역에선…
    타운뉴스 2021-09-01 
    다가오는 노동절 연휴 주말을 앞두고, 개스 가격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번 개스값 상승은 최근 닥친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은 아닌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전미자동차서비스 연합 AAA(트리플 A)의 발표에 따르면 어제…
    타운뉴스 2021-09-01 
     유럽연합(EU) 내 성인의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31일 밝혔습니다.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고"우리는 더 나아가더 많은 유럽인이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
    국제뉴스 2021-08-31 
     20년간 이어진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미군 철군 완료로 30일 마침내 끝났습니다.아프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은 즉각"완전한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탈레반은 1차 통치기에 이어 20년 만에 외세 개입 없이 통치 2기를 열어가게 됐습니다. 자비…
    국제뉴스 2021-08-31 
     10월 초 대선후보를 최종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이 31일 대전·충남 경선 투표를 시작으로 순회 경선 일정에 돌입했습니다.첫날인 31일엔 대전·충남 지역의 권리당원들이 온라인 투표를 했는데, 결과는 다음 달 4일에 공개됩니다. 과거부터 충청 표심이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
    한국뉴스 2021-08-31 
     한국 여야는 31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을 내달 27일로 미루고 8인 협의체를 꾸려 논의하기로 했습니다.양당이 벼랑 끝에서 극한 충돌을 피해 퇴로를 찾음으로써 '언론중재법 정국'이 극적으로 파국을 면했습니다. 그러나 법안을 둘러싼 양당간 이견이 워낙 큰 데…
    한국뉴스 2021-08-31 
     지난해 미국에서 12년 만에 가장 많은 증오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연방수사국 FBI는 전국 만5천여 개 사법기관이 보고한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발생한 증오범죄는 2019년보다 6% 늘어난 7천759건으로 2008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미국뉴스 2021-08-31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30일) "아프가니스탄에서, 20년간의 우리 군대 주둔이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미군철수 종료 직후 낸 성명에서 "지난 17일간 미군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수작전으로 12만 명이 넘는 …
    미국뉴스 2021-08-31 
    제 87차 텍사스 입법 회기에서 통과된 다수의 법안들이 내일(1일)부터 시행됩니다. 650개 이상의 새로운 법률이 내일부터 시행되는데, 낙태 금지법 등 일부 법안에 대한 법적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주의회가 입…
    타운뉴스 2021-08-31 
    지난 29일(일), 플래이노 경찰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범은 경찰의 대응으로 현장에서 사망했는데, 테러 조직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29일), 플래이노 경찰국 본부로 한 남성이 들어와 총…
    타운뉴스 2021-08-31 
    텍사스 교육청(TEA)의 수장인 마이크 모라쓰(Mike Morath) 커미셔너가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여부는 법정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이것이 현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모라스 …
    타운뉴스 2021-08-31 
    오는 10월부터 영주권 및 각종 이민 비자 신청자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기록을 제출해야 합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영주권 취득 및 이민 비자 관련 신청자는 신청에 앞서 의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 코로나 백신 접종 규정은 오는 10월 1일부…
    타운뉴스 2021-08-31 
    올해 2월 텍사스 한파로 높은 전기료 고지서를 발부 받은 그리디(Griddy) 전력 사용자들이 납부해야 하는 전기 요금을 전액 탕감 받게 됐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0일) 켄 팩스턴(Ken Paxton) 주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전력공급…
    타운뉴스 2021-08-31 
    텍사스의 낙태 시술 클리닉들이 연방 대법원에 일명 '심장 박동법'으로 알려진 낙태 금지법의 시행을 막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반 낙태법 시행 전날인 오늘, 일선 클리닉 등은 몰려든 환자들로 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
    타운뉴스 2021-08-31 
    연방세관국경수비대(CBP)가 8월 한 달 동안 스무명이 넘는 불법 이주민들이 국경을 통해 밀입국하려다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계년도에 이같이 밀입국 중 사망한 사람이 1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세관국경…
    타운뉴스 2021-08-3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