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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첫 보고 한주만에 6대주서 모두 감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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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남미 브라질에서도 발견되며 6대주 전체로 감염 범위가 확산됐습니다.
30일 브라질 보건당국은 최근 남아공에서 귀국한 부부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북미·남미 6대주 모든 곳에서 확진자가 발견된 것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보고된 지난달 24일 이후 단 1주일 만입니다.
이로써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된 국가는 22개국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경로를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지역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ㆍ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19∼23일 채취한 코로나19 감염자 표본 2건에서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나타났습니다.
첫 오미크론 보고가 나온 24일 이전에 이미 유럽에 상륙했단 의미입니다.
여기에 더해 이스라엘에선 화이자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의사 2명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나타나는 돌파 감염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모든 회원국이 이성적인 위험 감소 조치들을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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