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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내년 3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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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가 내년 3월 중순까지 항공기,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과 공항 및 환승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규정을 연장합니다.
어제(1일), 뉴욕타임즈는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국립보건원 방문 때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내년 1월 18일까지 연장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2일) 오미크론 대응을 포함해 코로나 19 퇴치 전략을 발표할 예정으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발언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규정에는 해외 여행객들이 미국으로 출발하기 하루 전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새로운 요구 사항도 있습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 국가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한 입국을 금지했는데, 보건당국은 입국 금지는 오미크론의 전파력, 치명률, 기존 백신의 효과 등을 조사하기 위한 시간을 벌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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