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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출현에 북텍사스도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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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 속 일상 회복의 발걸음을 조심스레 내딛고 있는 가운데 새 변종인 오미크론(Omicron)의 출현에 북텍사스(North Texas) 사회가 다시 걱정과 우려에 휩싸였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 주민들이 코로나 19의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뉴스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북텍사스 및 미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텍사스 지역이 코로나 19 팬데믹 속 새로운 일상 회복의 발걸음을 조심스레 내딛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오미크론 변종 소식으로 다시 우려가 생기고 있습니다. 달라스 지역의 호텔 등 환대 업종들은 팬데믹 동안 여행객 감소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다가 이제 겨우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전미자동차서비스연합(AAA) 텍사스 지부의 다니엘 암브루스터(Daniel Armbruster) 대변인은 새 변종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긴 하지만 그것이 여행 중단의 이유가 될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여행 취소 조언은 확실히 너무 이른 얘기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은 전문가들이 오미크론의 실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새 바이러스 출현이 패닉에 빠질 일은 아니라는 것과 자택 대피령 권고가 계획돼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의 발언으로 지난 26일, 큰 폭으로 떨어졌던 주식 시장은 다소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새 변종 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에 저항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될 경우 백신 개발업체들이 신속히 새 포뮬러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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