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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확산으로 주 전역의 코로나 19 입원환자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지역 병원들의 의료 서비스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어제, 그렉 애봇 주지사는 주 전역 병원들에 추가 의료 인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어제(26일) 주 전역병원에 2500명의 의료 인력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료 인력 증원이 완료되면 증원 인원은 총 8100명이 됩니다. 하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현재 입원율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의료인력은 계속 부족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DFW 병원협회(DFW Hospital Council)의 스티븐 러브(Stephen love) 회장은 향후 약 2,3주에 걸쳐 입원율이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러브 회장은 특히 다음 달(9월) 초 노동절 주말까지 입원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DFW 지역의 병상 수용력은 아주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 25일엔 또다시 지역 내 소아 중환자 병상이 하나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델타 변이의 심각한 상황을 보여줬습니다. 

이외에도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Parkland Hospital)도 최근 확진자 급증세로 이번 주 4번째 코로나 19 전담 병동을 다시 개설했습니다. 파크랜드 병원의 병상 수용력은 이미 한계에 거의 다다른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주 전체 병원들의 의료 인력 문제는 계속되고 있으며,주 정부는 더 많은 인원을 증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러브 회장은 텍사스 병원들이 코로나 19 환자들을 각 병원의 산하 의료 시설로 전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부는 마지막 수단으로 타 주로도 옮긴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현재 북텍사스의 입원환자 수가 올해 1월의 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1만 4000여명에 육박한다고 말했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관련 중환자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들인 상황에서 자기 방어의 최선책으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것을 계속 권고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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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