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소재 클리닉들, 부스터샷 접종 증가 예상
페이지 정보
본문
코로나 19 새 변종인 오미크론(Omicron)의 출현으로 달라스(Dallas)소재 클리닉들의 코로나 19 백신 부스터 접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약국 등 백신 접종 기관들은 백신 소비가 더 빨라지더라도 공급 문제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어제(28일)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전세계적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조 바이든 정부도 오미크론 상륙에 대한 대비에 나섰습니다.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연설에서 "조만간 우리는 미국에서 이 새로운 변이 감염자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이전에 닥쳐온 위협에 맞선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위협에 맞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미크론은 현재까지 16개국에서 발견됐습니다. 한편 오미크론이 세계 각국으로 퍼지면서 북텍사스에서도 부스터샷 등 코로나 19 백신 접종 수요가 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달라스(Dallas)의 프레스톤 로드 약국(Preston Road Pharmacy)에선 예약을 하지 않고도 직접 방문해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시 아코스타(Tracy Acosta) 약사는 새 변이 바이러스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추가 접종과 관련 정보를 물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오미크론을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향후 수 주에 걸쳐 추가 백신 접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역 보건 당국들은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를 쓰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 기자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