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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추수감사절…일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자 9만5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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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가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24% 증가한 9만5천169명을 기록했습니다.
입원 환자는 11% 늘어난 5만1천601명이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4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11만 명을 넘었습니다.
최근 코로나 환자 상승세는 미 중서부와 북동부 지역이 이끌고 있습니다. 미시간주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8천 명을 넘었고 매사추세츠주와 일리노이주에서는 2주 전과 비교해 신규 환자가 각각 80%, 7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중 미시간 주는 비상 의료 사태에 직면했습니다. 미시간주 신규 환자는 지난 8일부터 2주 사이 86%, 입원 환자는 37% 증가했습니다.
주 정부는 국방부에 비상 의료 인력 파견을 요청했고 현지 최대 병원인 스펙트럼 헬스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의료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보건 당국은 2회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의 경우 추수감사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다고 했으나 최근 환자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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