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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 탄광 화재…"광부 · 구조대원 5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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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의 쿠즈바스 탄전에 속한 탄광에서 25일 화재가 발생해 광부와 구조대원 등 52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러시아 남서부 시베리아 케메로보주 도시 벨로보에 있는 '리스트뱌즈니야' 탄광 지하 250m 지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갱내 메탄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한 연기가 환기 통로를 따라 탄광 전체로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광부 287명이 작업 중이었습니다.
그 중 미처 대피하지 못한 46명이 숨지거나 갱내에 갇혔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광부 46명과 수색에 나섰던 구조대원 6명까지 총 5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발생 초기만 해도 사망자 수는 10여 명 선으로 집계됐으나 소방당국은 구조가 지연되면서 탄광에 갇힌 광부 전원이 생존하지 못한 것으로 결론냈습니다.
수사당국은 탄광의 산업안전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탄광 관리자와 직원 등 3명을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리스트뱌즈나야 탄광은 러시아 내 3대 석탄 생산 회사인 SDS-석탄 소유입니다. 이 탄광에선 지난 2004년 10월에도 갱내 메탄가스 폭발로 13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16년 러시아 서북부 코미 공화국의 세베르나야 탄광에서 메탄가스 폭발로 광부 36명이 숨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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