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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서 성희롱 당해"...피해자 부모, 교육구 미지근한 대처에 이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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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엘름 교육구(Little Elm ISD)의 성희롱 사건 대처에 성폭력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이 크게 실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의 부모는 교육구의 조사에 대해 직접 들은 바가 없다면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리틀 엘름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제일린(Jaelyn)은 지난 10월 홈커밍 주간 동안 스쿨버스에서 한 동급생으로부터 신체적 성폭력과 언어적 성폭력 피해를 당했습니다. 이후 제일린은 피해 사실을 학교 측 관계자와 학생 자원 경찰관에게 알렸고 관련 서류도 작성했습니다.
제일린은 피해 사실 신고 후 학교 친구와 얘기를 나눈 것과 관련해 학교 측이 지시한 접근 금지 명령(stayaway order) 위반을 이유로 사흘 간의 정학 처분까지 받았습니다.
리틀 엘름 교육구의 미진한 대처는 지난 금요일(19일) 학생들의 항의 시위를 불러 일으켰고 시위 당시 경찰이 학생들을 향해 페퍼 스프레이와 전기 충격기 같은 진압 도구를 사용하는 등 학생과 경찰 사이에 무력 충돌도 발생했습니다. 이 시위에서 4명의 학생이 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커티스 코넬리우스(Curtis Cornelious) 리틀 엘름 시장은 이번 주 월요일(22일) 다니엘 리틀 앨름 교육구 다니엘 갤러허(Daniel Gallagher) 교육감과 함께 사전 녹화된 공동 성명을 냈습니다. 이 성명에 따르면 성희롱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범법 행위가 있었음을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성명을 본 제일린(Jaelyn)의 부모는 교육구가 철저하다고 밝힌 조사에 대해 직접 들은 바가 없다면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한편 리틀 엘름 교육구는 이달 30일 저녁 6시에 리틀 엘름 고등학교 강당에서 청문회(listening session)를 열 예정입니다. 또 리틀 엘름 교육구의 성범죄 신고 및 조사 과정을 검토하기 위한 독립 위원회도 설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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