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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 "택배 절도범들 형사 기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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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 검찰이 기승을 부리는 택배 절도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형사 기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쉐런 윌슨(Sharen Wilson)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검사장은 주민들의 소포를 훔쳐서 이익을 취하려는 절도범들을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급망 문제가 이번 연휴 시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가정집에 배달되는 배송물을 훔치는 택배 절도(porch pirate) 피해가 강조됐습니다.
일부 택배 절도범들은 차를 타고 주택가를 돌면서 현관 문 앞에 놓여 있는 택배물을 찾아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절도범들은 FedEx나 UPS 배송 트럭 뒤를 따라다니며 소포 배송 때를 기다렸다가 배송 트럭이 택배물을 놓고 사라지면 즉시 배송물을 가로챈 뒤 도주합니다.
택배 절도 범죄는 우편 절도에 해당하며 10곳 미만 주소지들의 택배를 절도한 경우 A급 경범죄로 분류돼 최대 1년의 징역형과 40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태런 카운티에선 작년(2020년)에 69건의 택배 절도 범죄가 있었고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51건의 택배 절도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태런 카운티 검찰은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를 이용해 온라인 쇼핑이 더 늘 것을 염두에 두고 주민들에게 주문한 택배물의 위치를 추적할 것과 부재중에 택배물이 배송될 때 경우 친구나 친척에게 부탁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인스토어 픽업(in-store pickups) 서비스나 아마존(Amazon) 로커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안전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태런 카운티 검찰은 현관 주변에 보안 카메라나 소포 절도 경고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도 절도를 방지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택배 절도 피해를 입었을 경우 온라인 구매처와 배송사에 신고하고 절도 피해와 관련해 비디오 영상 증거가 있다면 지역 경찰에 신고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길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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