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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 보건국, 연휴 기간 방역 주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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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 보건 당국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3일)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 커미셔너 코트 회의에서 비니 타네야(Vinny Taneja) 카운티 보건국장이 해당 카운티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타네야 국장은 코로나 19 관련 지표 일부는 확산 심화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연휴를 앞두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네야 국장은 북텍사스(North Texas)의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어제 기준 입원 환자 수가 약 230명으로 지난 주보다 증가했다고 전하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고 현재 미 전역에서 확산이 심화되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태런 카운티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카운티의 100만여 주민 또는 카운티 인구의 약 51%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번 주 기준 15만 2843명의 주민이 3차 부스터샷을 접종했습니다.
타네야 국장은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아직 60만명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있어 우려된다면서 보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주민들이 아직 많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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