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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18세이상 모든 미 성인 부스터샷 맞아라"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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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 당국이 어제(19일)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제,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표결을 해 만장일치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을 다 맞은 뒤 6개월이 지난 모든 미 성인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하라고 권고한 것을 승인했습니다.
앞서 같은날 식품의약국(FDA)도 모든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접종한 백신 종류와 연령, 건강 상태, 직업 등에 따라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자격은 모든 성인으로 단순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주말인 오늘부터 모든 성인이 본격적으로 부스터샷을 맞게 됐습니다.
한편 CDC는 부스터샷뿐 아니라 백신을 아예 맞지 않은 사람들도 백신 접종을 시작하라고 권고했습니다.
CDC는 "우리는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성인 4천700만명에게 자신과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접종할 것을 독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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