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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대법원, "워싱턴 체류 민주당 의원들 체포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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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대법원이 지난 7월 초 어스틴을 탈출한 민주당 주 하원의원을 체포할 수 있다고 어제(17일) 판결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주 대법원은 어제(17일), 공화당이 주도하는 선거법 저지를 위해 어스틴(Austin)을 탈출한 민주당 주 하원의원들을 체포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지미 블랙록(Jimmy Blacklock) 대법관은 서면 소견을 통해, 텍사스 주 하원이 의원들에게 원내 복귀를 "물리적으로 강제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 의회에 출석하지 않은 의원들을 체포하는 것이 텍사스 주 하원을 위한 좋은 생각인지 혹은 문제의 선거 법안이 바람직한 것인지의 문제를 떠나 주 하원이 '부재한 의원들의 출석을 물리적으로 강제할 권한'이 있느냐가 쟁점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블랙록 대법관은 자신을 포함해 8명의 대법관들이 그렇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법원 판결에 앞서 지난 16일, 주 공화, 민주 양당의 의원들이 서로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하원의 공화당 코커스(House Republican Caucus) 의장을 맡고 있는 짐 머피(Jim Murphy) 주 하원의원은 어스틴을 떠나 있는 민주당 의원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있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충분히 고려되고 논의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두 번째 특별회기를 소집했지만, 주 민주당 의원들은 여전히 복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워싱턴으로 간 뒤 연방 의회의 선거권 입법안 통과를 위해 로비 활동을 하는 등 선거법 저지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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