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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100만명 이상 코로나 완치 후에도 후각 회복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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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후에도 후각을 회복하지 못한 사람이 100만 명이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의학협회 학술지 'JAMA 이비인후과-두부 및 목 수술'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뒤에도 후각 상실 또는 기능 변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사람이 70만∼16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수치도 과소평가된 것일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후각기능장애가 새로운 공중보건 우려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만성후각장애 치료 연구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공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72%는 한 달 안에 후각을 회복하고 나머지도 이보다 느리지만 서서히 후각을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이 수백만 명에 이를 수 있다며 앞으로 수십 년간 큰 의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14년의 한 연구에서는 후각을 잃은 사람은 상한 음식 섭취 같은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후각이 정상인 사람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각한 우울증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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