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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 틱 환자 증가…소셜미디어 노출 증가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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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사용 증가로 십대 사이에서 틱 장애 증상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그중 주로 남자 청소년보다는 여자 청소년의 틱 장애 증상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소셜 미디어 사용 증가로 인해 10대 청소년 사이에 틱 장애 증상이 늘고 있습니다. 그 중 여자 청소년의 틱 장애 증상 발현이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쿡 아동 병원(Cook Children)의 소아 투렛 증후군 클리닉의 젤라임 엘리볼(Zelime Elibol) 박사는 “틱 장애의 병력이 없는 어린 십대 소녀들이 통제할 수 없는 신체적 및 언어적 틱증상을 가지고 진료소를 찾고 있는 추세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기능적 틱 장애일 뿐 주로 어린 나이의 소년들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신경학적 운동 장애인 투렛 증후군(Tourette Syndrome)은 아니라고 부연했습니다.
또한 엘리볼 박사는 병원을 찾아 오는 10대 소녀 환자들의 틱 증상은 몸 전체에서 나타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10대 소녀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틱 증상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진 않지만 소셜미디어 영상들이 불안과 우울 속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특히 소년들보다 소녀들이 더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 관련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 스트레스와 소셜미디어가 소녀들 사이의 틱 증상 유행을 조장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엘리볼 박사는 “기능적인 신경학적 증상들 또는 신체 증상들이 급진적으로 나타나고, 소셜 미디어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면 틱 증상은 현재 영향을 받고 있는 스트레스가 신체적으로 발현되는 가장 흔한 증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같은 틱 증상은 신경학적 구조의 이상이나 뇌의 문제와 관련이 없으며 빠른 개선책은 없으나 테라피 치료가 도움이 될 순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학교 기관이 아이들의 틱 증상이 거짓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틱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비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10대들 사이의 틱 증상 발현의 진짜 원인을 규명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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