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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의한 대이동 없었다'…인구이동 73년만에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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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이들이 도심을 탈출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실제 인구 이동은 70여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방 인구조사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이 지속한 2020년부터 2021년 사이에 주거지를 바꾼 미국인은 약 2천 71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8.4%에 불과했습니다.
CNN은 2014∼2015년 이후 감소하기 시작한 인구 이동이 1948년 이후 73년만에 최저점에 이르렀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른 인구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도심 거주 미국인들의 대량 탈주가 시작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미 전역에서의 대량 이주 사태는 없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도심을 떠나는 이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소비자 신용 조사 기관인 에퀴팩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생활비가 많이 드는 대도심으로부터의 이탈 현상이 있었지만, 원격 또는 지방 내 이주 등 다른 형태의 인구 이동은 감소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장년기로 접어든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가 가족과 함께 생애 첫 주택을 구매하려 하면서 도심 이탈 현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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