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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포트워스 전역에서 지난 주말 10명이 잇따른 폭력 사건으로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0월 3일 금요일부터 6일 월요일까지 총격과 흉기 사건이 달라스 카운티와 태런트 카운티에서 발생해 총 10명이 사망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달라스 DART 열차 내 총격 사건으로, 지난달 발생한 유사 사건에 이어 일주일 만에 두 번째 사망 사고로 기록됐습니다. 

경찰은 “고립된 사건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대중 교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달라스 서부에서는 총격으로 3명이 숨졌고, 포트워스의 클럽 ‘소셜 리브(Social LIVV)’에서는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그리고 교통사고 시비 끝에 18세 여성이 피살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15세 고등학생이 흉기에 찔려 숨지고 아버지가 중상을 입었으며, 알링턴에서는 43세 남성이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또 주유소 직원이 살해되는 사건까지 잇따라 발생해, 주말 내내 지역 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포트워스 경찰국의 새 치프 에디 가르시아는 “끔찍한 주말이었다”면서도 “폭력 범죄 전체 수치는 감소세이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응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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