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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마약까지”…美,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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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1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기록된 약물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1년 동안 약물 과도 복용으로 인한 사망이 28.5% 증가했는데, 2020년 4월에서 2021년 4월 사이에 10만306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특히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펜타닐을 불법 합성한 약물을 과다복용해 사망한 사람이 6만4178명으로 전체의 60.4%를 차지했습니다.
주별로 보면 미국 50개 주 중 4개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약물 과다복용이 증가했고,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이제 총기, 교통사고,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버몬트 주였으며 사망자 수는 70% 증가한 209명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심리적 피해와 펜타닐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가 더 많이 공급돼 과다복용이 급증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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