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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 내년 美서 토착병 될 수 있어…부스터샷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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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어제, 내년이면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팬데믹이 아닌 토착병(endemic)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온라인 행사 '토털 헬스 콘퍼런스'에서 내년이면 미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이 줄어들어 지금과 같은 대형 공중보건 위기가 아닌 토착병이 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토착병 단계에 도달했는지를 판별할 수 있는 하루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매직 넘버'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토착병은 해당 질병이 꾸준히 발병하긴 하지만 특정 지역에 국한되면서 확산이나 환자의 증가율이 예측할 수 있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또한 파우치 소장은 엔데믹에 도달하는 데는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 샷이 핵심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 부스터 샷 접종 자격이 모든 사람으로 확대되면 내년 봄께 코로나 19 를 통제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파우치 소장은 "지금 다른 나라들은 부스터 샷 접종 캠페인을 사실상 모든 사람에게 적용하고 있다며, 우리도 본격적으로 하면 내년 봄께에는 코로나19를 꽤 잘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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