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 10월 소매판매 1.7%↑…인플레에도 3개월 연속 증가
페이지 정보
본문
미국의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지갑을 활짝 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상무부는 10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1.7% 증가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4%를 상회해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미 소매 판매는 최근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자동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지난달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무부에 따르면 전체 13개 부문 중 전자제품, 건축자재, 자동차·부품 등 11개 부문이 전월보다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유소 판매는 3.9% 급증했습니다.
어제 발표는 높은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가계 소비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늘어난 가계 저축과 최근 임금 상승에 힘입어 지출을 늘렸다는 분석입니다.
또 물류대란으로 물품 배송이 지연되면서 연말 대목에 앞서 미리 쇼핑한 소비자들이 많았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면 앞으로 소비자들의 심리가 꺾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비는 미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핵심 '버팀목'으로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받아들여집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