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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프라예산안 서명…"타협해야 전진" 초당적 성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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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15일) 취임 초부터 역점 추진해온 인프라 예산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야외 잔디밭에서 여야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조2천억 달러의 예산을 담은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도로, 교량, 다리, 광대역 통신, 대중교통 환승 등 미국의 인프라에 천문학적 금액을 투자하는 예산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명을 마친 뒤 "미국은 다시 움직이고 있고, 여러분의 삶이 더 나은 쪽으로 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서명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야당과 2조 달러의 인프라 예산 규모에 합의하고도 재원 조달 이견으로 예산 확보에 실패했음을 감안하면 바이든 대통령의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서명식에는 의원과 주지사, 시장 등 수백 명이 참석했으며 롭 포트먼 상원 의원과 돈 영 하원 의원,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등 공화당 소속 인사도 눈에 띄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이 초당주의의 드문 사례를 강조하기 위해 서명식을 활용했다며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속에 이번 일이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교육, 의료 등 '인적 인프라'로 불리는 별도의 사회복지성 예산안 1조7천500억 달러의 처리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주 처리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데, 당내 일부 이견을 어떻게 최종 조율할지가 막판 변수로 남았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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