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8만명대로 상승…부스터샷 대상 확대
페이지 정보
본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한동안 정체 양상을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기준 미국의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11% 증가한 8만8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9월 13일, 17만 5천여명으로 4차 재확산의 정점을 찍은 뒤 줄곧 감소하던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7만9천여명으로 떨어진 이후 계속 7만명 선을 유지해왔으나 약 한 달 만에 다시 8만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에 보건 전문가들은 지난 겨울에도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했다며, 다시 돌아온 겨울을 앞두고 감염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미네소타와 일리노이, 콜로라도, 뉴멕시코에선 최근 2주 새 평균 신규 확진자가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편 주 정부와 각 지방 정부는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접종의 문턱을 낮추거나 어린이 백신 접종에 인센티브를 내걸면서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게 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15일 부스터샷을 원하는 모든 성인은 이를 맞으라고 권장했고 보건 당국 역시 부스터샷 접종 요건을 18세 이상 성인 전체로 확대해달라는 화이자의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