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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초등학교 마스크 의무 착용 재개...입국 규제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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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15일 전국 초등학교에서 다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하지 않은 지역 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완화했던 규제를 다시 조인 것입니다.
프랑스에서는 공휴일이 많았던 11월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웃 나라인 영국과 독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더욱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9일 대국민 담화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학교에서 당분간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국가를 대상으로 입국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지난 13일부터 도입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달 14일 기준 전체 인구의 74.8%에 해당하는 5천43만6천778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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