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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콘서트 참사 후, 일부 관객들 줄줄이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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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콘서트 사고 후, 일부 관객들이 콘서트를 연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과 공연 기획사 등을 상대로 줄줄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8명의 사망자와 수백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휴스턴 콘서트 참사 후, 일부 관객들이 가수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과 공연 기획사, 행사 장소였던 NRG 스타디움 등을 상대로 줄줄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어제(8일) 콘서트 현장에 있었던 일한 모하머드(Illhan Mohamud)라는 남성은 벤 크럼프(Ben Crump)라는 변호사를 통해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을 상대로 관리 소홀과 정서적 피해를 주장하며 100만달러의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크럼프 변호사는 다음 주 또다른 관객들을 대리해 더 많은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어스틴(Austin)에 사는 스물 세 살의 크리스티안 파레데스(Kristian Paredes)라는 관객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스캇과 또다른 랩퍼 드레이크가 콘서트를 방문한 수많은 관객들을 선동함으로써 자신이 부상을 입게 됐다는 주장을 하며 두 래퍼를 상대로 100만여 달러의 피해 보상을 제기했습니다.
그외 사고 발생날인 지난 6일, 마누엘 소우자(Manuel Souza)라는 관객도 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불거진 콘서트 장의 혼란과 관객들에 대한 매우 심각한 위험 수준을 알고도 무시한 주최 측의 방관을 지적하며 공연 기획사와 가수 등을 상대로 고소했습니다.
한편 휴스턴의 실베스터 터너(Sylvester Turner) 시장은 이번 같은 사고를 비극이라고 말하며 사고 당일 콘서트 현장에서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측은 이번 휴스턴 콘서트 참사와 관련해 수사 당국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히며, 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가수 빌리 조엘(Billy Joel) 콘서트 티켓 판매를 연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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