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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회서 목사가 예배중에 맨몸으로 총든 남성 제압해 참사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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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의 한 교회 목사가 예배중에 총을 들고 나타난 남성을 맨 몸으로 제압하며 총격을 저지해 참사를 막았습니다.
어제 AP통신 등에 따르면 메트로 내슈빌 경찰은 지난 7일 테네시주 내슈빌 라이트 미션 오순절 교회에서 예배중인 교인들에게 총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20대 남성인 데지레 바간다를 16개 중범죄 가중폭력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7일 이 교회 일요일 예배시간에 예배당 오른쪽 맨 앞줄에 앉아있다가, 목사의 설교가 끝난 후 갑자기 일어나서 연단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이어 그는 허리춤에서 총을 뽑아 휘두르기 시작했고, 예배 중이던 68명의 교인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런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 교회의 에스겔 느디쿠마나 목사는 위협을 무릅쓰고 남성의 뒤로 몰래 다가갔고, 자신의 몸을 날려 남성을 들이받았습니다.
교인들은 쓰러진 남성에게 달려들어 제압한 후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다행히 총은 한 발도 발사되지 않았다"며 "목사의 영웅적 행동이 추가 폭력을 방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체포된 남성은 데이비슨 카운티의 구치소에 수감됐고, 37만5천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습니다. 그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남성은 경찰에게 자신이 예수이며 "모든 교회와 학교에 총을 쏘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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