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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자 사망률, 접종자보다 최소 40배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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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접종자의 양성 확진율과 사망률이 백신 접종자보다 최소 40배 더 높다는 텍사스주 보건국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백신 미접종자의 양성 확진율이 백신 접종자보다 45배 더 높고 사망율도 40배 더 높다는 텍사스 주 보건국(DSHS)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당 기관은 올해 1월 15일부터 지난 달(10월) 1일까지 백신 접종률과 사망률, 진단검사 기록을 검토했습니다.
DSHS의 감염병 전문가 제니퍼 셔포드(Jennifer Shuford) 박사는 이 연구를 위해 수백만 건의 기록들을 조사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사망자의 7.7%와 확진자의 3%가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었습니다.
셔포드 박사는 코로나 19 감염으로 좋지 않은 결과들이 뒤따르는 것에 비해 백신 접종으로 인한 합병증은 매우 적고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고 말하면서 텍사스 주민들이 코로나 19의 위협적인 측면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텍사스의 코로나 19 사망자 중 18세에서 29세의 백신 미접종 사망자 수는 339명인 것에 반해 같은 연령의 백신 접종 사망자수는 5명 미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올해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텍사스에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세에서 17세 아동들의 양성 확진율은 접종을 완료한 같은 연령대 아동들보다 65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DSHS 보고에 따르면 텍사스 주민 20%에서 25&가 코로나 19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추산되며 상황이 나아지고는 있지만 독감 시즌에 접어든 현재, 또한 번의 확산과 그에 따른 의료 체계에 부담을 안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은 코로나 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이들에게도 이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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