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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이상 기업 백신 의무화 접종에 반발한 텍사스, 바이든 정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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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00인 이상 기업에 내려진 코로나 19 백신 의무화 접종과 관련해 텍사스가 조 바이든 행정부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켄 팩스턴 주 법무 장관은 어제(5일) 오전 공식 트윗을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팩스턴 주 법무 장관은 이미 지난 9월 바이든 행정부의 백신 의무 접종 조치가 공개됐을 때, 다른 23개 주의 반대 서한에 동참한 바 있습니다.
현재 이같은 백신 의무화 접종에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곳은 텍사스 뿐만이 아닙니다. 공화당 강세의 약 12개 주의 법무장관들도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들은 백신 접종을 강제할 권한이 연방 정부가 아닌 주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텍사스 내 기업들도 우려의 성명을 냈습니다.
텍사스 기업 협회(Texas Association of Business)의 글렌 해머(Glenn Hamer)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여전히 자발적 예방 접종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명령이 기업들로 하여금 근로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텍사스 레스토랑 협회(Texas Restaurant Association)도 “근로자들은 접종 의무를 준수할 필요가 없는 소규모 고용주를 찾을 것이라며, 불가피하게 대기업을 떠날 것”이라고 표명했습니다.
그외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 요양원, 병원, 기타 시설들은 접종을 원하지 않는 근로자들의 퇴사를 우려하며 인력 공백이 발생하면 제대로 된 의료적 서비스가 이뤄질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공급망 대란 속에서 인력 손실은 혼란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하며, 큰 금액의 벌금 부과는 기업에게 큰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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