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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로우, 수백만달러 적자로 주택개량판매사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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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온라인 부동산 판매업체인 ‘질로우’가 주력으로 밀어 왔던 홈플리핑 사업에서 결국 손을 뗍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사태라는 점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주택 거래를 하는 ‘아이바잉’ 업체들에게 경종이 되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일 온라인 부동산 판매업체인 질로우는 홈플리핑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리핑 사업 철수로 인해 질로우는 5억6,900만달러의 매출 감소와 함께 올해 말까지 관련 직원의 25%를 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18년부터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주택을 간편하게 사고 팔 수 있는 아이바잉 방식으로 추진해온 홈플리핑 사업은 주택을 선 구매한 뒤 일정 부분 리모델링 후 되파는 사업으로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과 거래 수수료를 이익으로 취하는 사업 모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이 부동산 시장을 예측해 주택 가격의 동향 예측력이 사업 성패의 관건입니다. 하지만 질로우가 의지했던 것은 ‘제스티메이트’(Zestimate)라고 불리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주택 가격의 시세 예측 프로그램인 알고리즘이 실패한 것이 치명타였습니다. '
특히 주택 시장이 과열되어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질로우는 매입 가격보다 싼 가격에 주택을 판매하게 되어 손해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홈플리핑 사업은 DFW 주택 시장에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해 왔습니다. 다만 질로우 같은 온라인 부동산 업체들이 아닌 개인들에 의해 진행돼 왔습니다.
Attom Data Solutions의 보고서에 의하면 DFW 지역은 지난 2분기 주택개량판매사업에 의한 주택 거래가 2000건에 육박하며 미 전역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수익은 일년 전보다 감소했습니다.
게인스 전문가는 온라인 부동산 업체의 거래 활동이 텍사스 주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2~3%에 불과하다고 추산했습니다. 질로우가 현재 DFW 지역 내 4개 카운티에서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 약 400채이며 주택들의 절반 이상이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 몰려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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