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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시동···'저무는 양적완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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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어제(3일)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시작을 선언하며 통화정책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 후 다시 시작한 양적완화 조치를 서서히 줄여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예상보다 빠른 미 경제 회복과 그 과정에서 나타난 인플레이션 부담이 연준 결정의 주된 배경으로 꼽힙니다.
특히 공급발 인플레이션은 테이퍼링을 넘어 금리 인상까지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수도 있어 시장의 시선은 벌써 연준의 다음 스텝을 향하고 있습니다.
어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자산매입 규모를 월 150억 달러씩 줄여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이 초완화적 통화정책에 브레이크를 밟은 것은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또한 테이퍼링을 위한 세부 전제조건도 이미 충족됐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특히 목표치의 두 배를 넘어선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결단을 압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이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 9월 전년 동월보다 4.4% 올라 30년 만의 최대폭 급등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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