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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공립학교 교과서 선정성 지적...운영이사회에 대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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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립 학교내 비판적 인종 이론 교수 금지법과 관련해 공립 학교 도서관에 비치된 책들 중에서 인종과 섹슈얼리티에 관한 내용이 담긴 책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교육구들은 이같은 검열은 마녀 사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어제 (1일) "부적절한 콘텐츠"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학교 운영위원회에(local school boards) 책임을 물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 교육위원회 협회(Texas Association of School Boards)에 서한을 보내 “학생들이 배우는 학교 커리큘럼과 텍스트 등의 사용 승인과 관련해 해당 협회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문란한 성적인 이미지와 내용은 학교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 학부모들이 공립 학교 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일부 책과 기타 콘텐츠가 공립 교육 시스템에 매우 부적절하다는 사실에 점점 더 놀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애봇 주지사는 서한을 통해 텍사스 공립 학교 도서관은 개별 교육구에서 관리하는 반면 교과서 같은 텍스트는 주 교육 위원회의 감독 대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때문에 학교에서 부적절한 자료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또 이를 제거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텍사스 교육 위원회 협회에 교실에서 가르치는 자료에 대한 투명성을 보장하고 각 학교가 도서관 자료를 사용하기 전에 적절하고 투명하게 조사하는 프로세스를 갖도록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주 포트워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공화당의 Matt Krause 주 하원 의원은 공립 학교 도서관 내에 비치된 책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850권의 책 목록을 첨부해 이를 지역 교육감들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 크라우스 의원은 인종이나 성 문제 때문에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된 교육과정이나 책들을 확인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텍사스 교육 위원회 협회는 주지사의 서한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지역 교육구는 대부분 도서관 도서 및 학부모가 문제를 제기하는 기타 콘텐츠를 평가하기 위한 절차가 있습니다. 때문에 달라스와 어스틴 교육구는 이같은 조사 요청 서한에 응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역사적으로 텍사스 교육청(Texas Education Agency)은 공립 교육구에 대한 주정부 감독을 제공하며, 제출된 불만 사항이 잠재적인 잘못을 시사한 후 시스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합니다. TEA만이 시정 조치에서 모니터 설치, 교육청 인수에 이르는 다양한 제재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교사 단체와 시민 단체들은 이같은 주의회의 부적절한 검열은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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