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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대법원 낙태 금지법 변론 청취…30년만에 판례 변경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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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대법원이 오늘(1일) 텍사스의 새 낙태 금지법과 관련해, 조 바이든 행정부와 텍사스 낙태 시술 기관 등의 변론을 청취합니다. 연방 대법원은 30년만에 처음으로 낙태 금지법에 대한 본격적인 심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 대법원이 오늘(1일) 텍사스의 새 낙태 금지법과 관련해, 조 바이든 행정부와 텍사스 낙태 시술 기관 등의 변론을 청취합니다.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된 새 낙태금지법으로 인해 텍사스 의료기관은 피소 위험에 내몰려 수술 횟수가 현저히 줄었다고 반발했고, 연방 법무부는 여성의 헌법적 권리인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연방 대법원이 오늘, 1973년 판결인 '로 대 웨이드(Roe v. Wade)'에서 낙태를 원하는 여성 '로'의 손을 들어준 데 이어 약 30년 만에 가장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심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판결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브렛 캐버노, 닐 고서치 대법관에 이어 임명한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이 내리는 첫 낙태 관련 판결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지난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사망 후 배럿 대법관을 임명하며 연방 대법원은 보수 6, 진보 3의 구도로 굳어졌습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배럿 대법관은 꾸준히 낙태 반대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한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연방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는다면 최소 12개 주에서 즉시 낙태가 불법화된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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