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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팬데믹 봉쇄 완화로 난폭운전 증가...사망자수 2006년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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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미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나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관계 당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2만160명을 기록했습니다.
1975년 정부가 차량 충돌 데이터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최근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 봉쇄 완화로 인해 운전자들의 주행 거리가 늘어난데다 부주의·난폭 운전이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연방고속도로국(FH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차량 주행량은 총 1731억마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났습니다.
아울러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운전자 행동 연구 결과, 과속과 안전벨트 미착용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더 빈번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연방 교통부와 고속도로교통안전청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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