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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물류대란 벌금…"항구에 컨테이너 쌓아두면 1대당 1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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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LA와 롱비치 항만 당국이 부두에 컨테이너를 장기간 쌓아둔 해운선사에 다음달부터 적체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항만 터미널을 가득 채운 컨테이너 때문에 다른 컨테이너선의 정박과 하역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자 벌금 카드까지 꺼내 든 것입니다.
경제매체 인사이더는 어제, 이같이 보도하며 LA항과 롱비치항이 해운선사들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며 컨테이너를 하역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항만 병목 현상을 해소하려는 취지라고 보도했습니다.
LA·롱비치 항만청에 따르면 트럭에 실을 컨테이너는 9일 동안, 철도 운송이 예정된 컨테이너는 사흘간 부두에 쌓아둘 수 있지만, 이 기간을 넘기면 벌금이 부과됩니다.
최초 벌금은 컨테이너 1대당 100달러이고, 이후 매일 100달러씩 인상됩니다.
마리오 코데로 롱비치 항만청 이사는 "항만 터미널 공간이 부족하다"며 "벌금 부과 조치를 통해 컨테이너선이 짐을 내릴 장소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물류 전문가들은 항만 병목에 이어 육상 운송도 꽉 막혀 있기 때문에 벌금 부과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글로벌 물류업체 세코는 화물을 빼낼 트럭도 없고 보관할 창고도 충분하지 않다면 비현실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결국 해운선사가 벌금을 유통업체 등 화주들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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