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인 여행심리 회복세…48% "6개월 내 해외 갈 생각있다"
페이지 정보
본문
미 소비자 중 절반가량이 앞으로 6개월 안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영리 경제 조사 기관인 콘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8%는 향후 6개월 안에 해외로 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충격이 미국 경제를 강타했던 202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또한 이같은 여행 심리 회복은 미국 내 확진자가 감소세에 접어들고, 조만간 멕시코, 캐나다 등의 코로나19 방역 빗장이 완화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로이터는 "코로나19 때문에 일상 생활을 통제당했던 최근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라면서 "특히 여름철 델타 변이 유행, 물가 상승 우려로 3개월에 걸쳐 소비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이번달에는 깜짝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콘퍼런스 보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여행 및 대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계속 회복 중임을 보여준다"고 짚었습니다.
다만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 중 자동차로 여행하겠다는 비율이 35%에 달했고, 비행기를 타겠다는 응답자는 20%에 그쳤습니다.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직전 주말 공항 이용객은 580만 명으로 1년 전의 두배를 넘어섰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85% 수준에 불과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