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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난에 마비된 아이티…갱단 "총리 물러나면 연료수송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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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의 세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카리브해 극빈국 아이티에서 갱단 두목이 연료를 볼모 삼아 총리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일대 갱단 연합체인 'G9'의 두목 지미 셰리지에는 전날 밤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G9 장악 지역이 봉쇄된 이유는 단 하나"라며 아리엘 앙리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아이티는 G9를 비롯한 갱단들의 위협 속에 연료 수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극심한 연료난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갱단이 초래한 연료난에 도시가 마비되고, 갱단 두목은 언론에 나와 총리 사퇴까지 요구하는 상황은 아이티의 갱단 장악력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티엔 2019년 기준 150개 이상의 갱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최근 그 수가 훨씬 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심각한 연료난은 경찰의 손발을 더욱 묶었는데, 이날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한 경찰서엔 경찰관 2명이 연료가 없어 출근하지 못했으며, 경찰 차량의 기름도 4분의 1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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