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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급망 문제, 텍사스 주류 시장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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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휴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 내 공급망 문제가 주류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알콜 제품 부족 등 다방면의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연말 연휴 시즌이 다가오면서 샴페인부터 위스키와 데킬라에 이르는 모든 술 제품들이 진열되기 바쁘게 순식간에 팔리고 있습니다. 주류 전문점 Spec`s의 제이크 듀크(Jake Duke) 지역 매니저는 입고되는 술 제품들이 진열되면 당일에 모두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지 수요 증가 때문만이 아닌 최근 고조되고 있는 공급망 문제 등 여러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주류 시장은 유통되는 술 제품의 40%를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증류주 위원회(Distilled Spirits Council)의 데이빗 오즈고(David Ozgo) 경제 전문가는 현재 미국 내 다른 모든 산업들처럼 증류주 산업도 상품 수입 문제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컨테이너선의 적재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비교적 제품 부족을 겪지 않는 편인 지역내 소규모 증류주 판매점들도 나름대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TX Wiskey의 에일 오초아(Ale Ochoa)는 대형 브랜드 매장만큼 술 제품 부족은 겪지 않고 있지만 술 저장에 필요한 철제 자재 등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위스키, 버번 브랜드인 듀크(DUKE)의 한 관계자는 술을 담을 유리병을 구하기 어려운 탓에 플라스틱 병으로 대체하거나 그에 필요한 부자제를 주문해야 한다고 밝히며, 술통 마개 원자재인 알루미늄과 라벨 부착을 위한 접착제도 부족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년중 주류 시장이 가장 바쁜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에게 창의적인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즈고 경제 전문가는 주류 매장을 여러 곳 알아 두거나 단골 주류 매장을 여러 차례에 걸쳐 방문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술 제품을 구매하도록 조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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