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텍사스, 5세-11세 아동 코로나 19 백신 접종 준비 박차
페이지 정보
본문
텍사스(Texas) 주 보건국이 5세~11세 아동들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에는 이 연령대의 아동이 약 290만명 정도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주 보건국이 화이자(Pfizer)의 소아용 코로나 19 백신 130만여회분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5세에서 11세 사이 아동들을 위한 것으로 주 보건국은 어제(25일)부터 아동 백신 접종 계획을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텍사스에는 이 연령대의 아동이 약 290만명 정도입니다.
식품의약국 FDA의 백신 자문위원단은 오늘(26일), 5세에서 11세 아동에 대한 화이자의 백신 접종 권고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후 FDA가 화이자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면,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문단은 다음달 2~3일 회의를 열고 권고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에 소아용 백신에 대한 긴급 승인이 이뤄지면 약국과 소아과, 카운티 보건 당국 그리고 주 전역의 교육구들로 백신 배송이 시작될 예정인데, 이들 기관들은 이미 지난 주부터 아동용 백신 선주문에 들어갔습니다.
주 보건국의 이멜다 가르시아(Imelda Garcia) 감염병 전문가는 화이자의 소아용 백신이 텍사스 120개 카운티의 814개 접종 기관들에 3차례에 걸쳐 우선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몇 주간 텍사스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와 입원환자 수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아동용 백신 접종은 전반적으로 면역 효과가 줄어들기 시작할 내년(2022년) 봄에 나타날 수 있는 또 다른 확산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